용령미굴
후바이, 왕뚱보, 대금니는 마을 사람들이 지어낸 자수신발 이야기에 속아 산시 고람현으로 간다. 물길에서 위험을 만났을 때 후바이는 선뜻 나서서 사람들을 구한다. 초대소에서 천쌰즈의 충고로 마을 사람들의 함정에 빠져나간다. 세 사람은 뜻하지 않게 ‘용령미굴’에 빠지게 되는데 박쥐의 습격을 받고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게 되면서 왕 할아버지 집에 가서 재정비하기로 한다. 거기서 붉은 반점의 비밀을 파헤치러 온 셜리 양을 만나고 저구샤오와 요진대사가 목진주를 찾는다는 용감한 이야기를 듣고 함께 목진주를 찾기로 결심한다. 천쌰즈가 ‘내장완’이 그곳에 있다고 말해준다. 마을 사람들은 또다시 궤계를 꾸며 재물을 찾아 나서도록 후바이 일행을 위협하여 함께 동굴로 가는데 거미의 습격을 받아 숨겨진 칸에 갇히게 된다. 모두가 힘을 합쳐 위험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결국 바둑판 함정에 빠지고 사람들은 지혜를 모아 ‘용골천서’를 찾아내 동굴에서 탈출하여 붉은 반점의 비밀을 파헤치러 윈난으로 가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