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의 여름 1
고승택이 고씨백화점그룹의 회장이며 고부인의 양자이다. 고부인은 친아들 고근윤이 회사를 관리할 것을 원하지만 이 아들이 그런 의향이 없었다. 따라서 고승택에게 고근윤이 회사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하였다. 고승택이 고근육과 사랑했던 복장 디자이너 려안서를 만났다. 그는 려안서를 채용하고 둘이 점점 사랑에 빠졌다. 고근윤이 려안서가 회사에서 취직한 사실을 알고 그녀와 다시 만나고 싶지만 그녀가 고근윤과 다시 사귈 생각이 없다. 고부인은 그 사실을 알고 고승택에게 둘을 더 이상 못 만나게 해달라고 하였다. 고승택과 려안서는 서로 익숙해지고 사랑을 시작하였다.